1월 28일, 질병청 '예방접종 시행 계획' 발표
1월 28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정은경 질병청장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접종대상자 선정 기준
정부는
1. 코로나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
2.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
3. 코로나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해서 접종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백신 접종 순서
1. 코로나 방역 최전선 의사·간호사 등 5만명 우선 접종
처음으로 백신을 맞게 될 대상은 거점전담병원과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약 5만명으로, 의사 9900명, 간호사 2만9200명, 기타 인력 9800명 등 4만8900명입니다.
수도권 의료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 내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고, 이후 중부·호남·영남 3개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의료진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2. 요양병원·시설 노인과 대형병원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 1차 대응 요원 등 대상 확대, 모두 130만명 3월내에 접종
2월달 75만명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도 접종을 시작합니다.
3월 중순부터는 중증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병원 의료진과 역학조사관·검역관·119 구급요원 등 1차 대응 요원 50만명이 접종센터와 소속 병원 등에서 접종합니다.
3. 5월부터 65세 이상 일반 국민 접종 시작
5월 중 65세 이상 국민과 노인재가시설(데이케어센터 등),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1분기 때 제외됐던 약국 보건의료인 등 850만명,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0만명도 5월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4. 7월부터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과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전 국민 대상 접종 범위 확대
5. 64세 이하 일반 국민은 3분기(7~9월)내 접종 시작
9월까지 전 국민 대상 1차 접종을 끝내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이전에 국민 70%에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고려사항
소아와 청소년, 임신부는 일단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고,
접종 대상자인데 원치 않아 거부할 경우 마지막 순위로 밀리게 됩니다.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이 필요한 경우 접종할 수 있도록 하되 악용 가능성을 고려해 엄격히 심사하고,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4차 대유행 3월 4월 가능성 (0) | 2021.02.05 |
---|---|
2030년까지 담뱃값 8000원으로 인상? (0) | 2021.01.28 |
1월 20일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대한', 추위에 좋은 음식먹고 힘내요 (0) | 2021.01.20 |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중증 환자 치료 효과 입증 (0) | 2021.01.14 |
셀트리온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주, 회복기간 단축 중증위험 현저히 감소 (0) | 2021.0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