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지원금 2차 재난기본소득 설 전 지급 18일 발표 예정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11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공식제안했는데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모든 경기도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 경기도 홈페이지

경기도의회는 도의 공식 입장 발표 후 추가경정예산안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 심사할 예정입니다.

재원

약 1조4천억원(부대비용 포함)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등 경기도 운용 기금만으로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상 및 금액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된 거주자와 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등 1399만명으로, 2차 지급에는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포함됩니다.

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에 따라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급 시기

방역 상황과 소비 진작 효과를 고려하여, 설 명절 전인 2월 초 목표로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추이와 당정 조율, 도의회 의결 일정 등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지급 수단

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도 검토 중입니다.

미치는 영향

경기도의 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으로,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식과 타지역 지방정부의 지급 여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