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롤러블폰은 삼성폴더블폰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LG전자는 1월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 LG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 롤러블'을 티징 형식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LG전자가 롤러블 폰의 이름을 'LG 롤러블'로 정하고 구동하는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롤러블 폰이란?
평소에는 작은 화면을 사용하다가 대화면이 필요할 때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디스플레이에 탑재한 모터가 화면의 한쪽 또는 양쪽을 펼치는 방식으로 구동됩니다.
티저 영상을 보면 가로로 넓게 쥔 폰의 윗 부분이 올라가면서 롤러블폰이 펼쳐지고 다시 롤러블폰의 화면이 작아지는 방식입니다.
LG롤러블을 폰 외신들의 반응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LG롤러블 스펙
LG 롤러블에 대해 지금까지 공개된 사양들을 보면,
◇ 화면은 6.8인치, 디스플레이로 확장때는 7.4인치
◇전화 모드(20:9), 비디오 모드(16:9), 생산성 모드(3:2) 등 사용하는 상황에 맞춰 화면비율을 바꾸는 기능 탑재
◇퀄컴의 새로운 칩셋인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
◇ 배터리 용량은 4200mAh
◇램 용량은 16GB를 지원

제품은 화면을 펼치기 전에는 6.8인치 크기에 1080 X 2428의 화면비를 갖췄고, 이를 펼치면 7.4인치 1600 X 2428 화면비로 확대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롤러블 가격
예상 제품 출고가는 약 2359달러 약257만원 으로 추정됩니다.

LG롤러블 출시일
LG전자는 올해 1분기 안으로 공개 행사를 열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구요, 출시일은 원래 1분기였는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분기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론
기존 폴더블 폰의 단점은 사용 중에 화면에 주름이 지고 접으면 두께가 두꺼워진다는 점인데요,
롤러블 폰은 단말기 내부에서 돌돌 마는 형태이기 때문에 접힌 자국은 없을 것 같습니다.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원할 때마다 화면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로 폴더블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댓글